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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미움 받을 용기> #01아들러는 누구인가 / 기시미 이치로

His 제이 2023. 7. 19. 07:15

 

 미움받을 용기 』

 

아들러는 누구인가🤔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과 의사 알프레드 아들러가 20세기 초엽에 창설한, 전례 없는 새로운 심리학이 있다. 현재는 그 창시자의 이름을 따서 ‘아들러 심리학’이라고 부른다.  아들러 심리학은 그리스철학과 뿌리가 같은 사상이자 학문이다.
 
원래 아들러는 프로이트가 운영하는 빈 정신분석협회의 핵심 일원으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학설상의 대립으로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독자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개인심리학’을 제창하였다. 연령대가 비교적 비슷해서인지 아들러와 프로이트는 대등한 연구자로서 관계를 맺었다. 이 점이 프로이트를 아버지처럼 존경했던 융과는 다른 점이다.

보통 심리학이라고 하면 프로이트와 융의 이름만 거론되는데, 세계적으로 프로이트, 융과 나란히 3대 거장으로서 아들러의 이름도 반드시 언급된다.
 
아들러는 스스로 이렇게 말했다. "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아들러가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잊힐지 모른다." 그는 그래도 상관없다고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들러를 모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아들러파의 존재 자체가 잊혔다는 사실, 그것이야말로 그의 사상이 일개 학문에서 탈피하여 사람들의 상식(공통감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작가 데일카네기도 아들러를 가리켜 ‘평생을 바쳐 인간과 그 잠재능력을 연구한 위대한 심리학자’라고 소개했고, 그의 저서에는 아들러의 사상이 짙게 반영되어 있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도 아들러의 사상과 엇비슷한 내용이 담겨있다.

다시 말해 아들러 심리학은 고루한 학문이 아니라 인간 이해의 진리이자 도달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대를 100년 앞선다고 평가받은 아들러의 사상을 우리는 아직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그의 사랑이 선구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 」 인플루 엔셜 

 
 
 




💫

 

오늘부터 「미움받을 용기」 를 업로드해 본다. 심리학을 전공하면서도 아들러라는 이름은 기억에 남아있지 않았다. 졸업 후 한참 지나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매우 신선했고, 깊었다.

아들러 심리학은 ‘인간이해의 진리이자 도달점’이라 표현한 작가의 말에 어느정도 동의한다. 아들러가 그리스철학에 근거하여 정립한 이 이론은 매우 철학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응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관계에 있어 질서있고 조화로운 방법을 제시해준다. 그것은 나 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또 그 이상의 관계를 포함한다.

이미 널리 알려져 유명한 책. 내겐 평생 소장하고 싶은 책 중의 하나. 기시미 이치로가 들려주는 아들러 심리학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전체 이야기를 작은 이야기로 나누어 읽어 본다.

2. 본문을 내가 보기 편한 문체로 정리하였다. 원문은 대화체로 되어 있어 술술 읽힌다.

 
 
 

 
 
 
Alfred Adler (1870 ~ 1937) 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