Ω힐링그림 / 빨간머리 앤 / 명대사 #02'제인에어가 한 말을 기억해야해1'
제인에어가 한 말을 기억해야 해.
'미워하는 마음을 품거나
억울하다고 속상해하면서
세월을 보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아'
🌈
앤은 억울함과 증오심을 느낄만한 일을 많이 겪었는데 그럴때마다 오래 붙들지 않고 곧 그 감정을 놓아주었다.
주위에 기뻐할 것들이 많은데 속상해하며 지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는 그녀의 말은 참 현명하다. 자신의 인생을 밝은 쪽으로 이끌어 나가는 .
아마도 앤의 이야기를 창작한 작가는 제인에어를 창작한 샬롯 브론테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앤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꾸려나가며 자신이 실수한 것에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캐릭터.
제인에어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그녀 또한 주체적이고 강인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
그녀는 자기 인생의 중요한 선택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한다.
두 사람의 공통점이라면 고아이며 여자라는 것. 그리고 자신의 삶에 긍정적이며 주체성을 가진다는 것.
나는 제인이 로체스터와 결혼하고 난 후 에필로그에 쓴 첫 문장에서 그녀의 주체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Reader, I married him.
독자여, 저는 그와 결혼했습니다.
'나는 그의 부인이 되었다'와 같은 수동적인 문장이 아니라 제인 스스로 로체스터를 남편으로 선택하여 결혼하였음을 선포하는 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받지 못했던 당시로서는 좀처럼 할 수 없었던 파격적인 선언.
나는 제인의 모습을 보며 꿈꾼다. 나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결정하며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강인하고 온화한 나를..
저는 제 인생에 주인공이 될 거예요.
사랑을 삶의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제 입장이에요.
내 입장도 같다. 제인에어 또한 로체스터와의 사랑을 이룬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 것 같지만 그녀가 주인공이 되어 써내려가는 자신의 이야기에 그 사랑은 일부일 뿐.
그렇다면 내 삶의 목표는?
우리는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야 한대요.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 함께 성장하는 것.
“제인에어가 한 말을 기억해야 해. 미워하는 마음을 품거나 억울하다고 속상해하면서 세월을 보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아”
우리의 인생을 어두움에 놓여지도록 허락하지 말고, 빛을 향하도록 이끄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
언제나😉✨
제인에어 Charlotte Bronte(1816~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