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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안녕하니 #09. 그냥 내버려 둔다

His제이 2024. 4. 11. 07:48

 

넌 안녕하니 

– 자기다울 때 존엄하게 빛난다



그냥 내버려 둔다

 

어떤 사회라도 나를 정당하게 봐주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나를 과대평가해주는 사람도 가끔은 있고 나를 철저하게 미워하는 사람도 있다.

따돌림을 받거나 미움을 받거나 하면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자. 가능하다면 멀찌감치 물러서서. 누군가의 마음을 변화시키려 드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다.

상대의 기분을 거슬릴 일도 없지만, 그대로 놔둔다 해도 나 자신의 본질은 그다지 변할 리가 없으니까.



《2부. 관계의 안부를 묻는다》에서 / 소노 아야코
 

 

누군가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은 나의 영역이 아니야. 나를 정당하게 봐주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나의 영역이지. 나는 나의 영역에 충실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해. 

 

상처를 받는다는 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어떠한 자극도 나의 허락 없이는 내게 상처를 낼 수 없고, 그것을 상처로 받아들일 때 상처가 된다고 생각해. 그러나 지속적으로 같은 자극을 주는 상대가 있다면 물리적 거리를 두고, 정신적으로도 분리하는 것이 좋아.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기억해. 그 누가 나를 어떻게 대한다 해도 나 자신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나라는 존재는, 그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원석原石 그 자체라는 것. 그러므로 누구도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것.

 

J -  

 
 

 
 
안녕 다음에 또 만나👋

소노 아야코 そのあやこ(1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