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아저씨의 편지Bob Ross
밥 아저씨로 유명한 밥 로스를 아시나요?
어느 날, 밥 로스씨의 명언 하나를 들었어요.
무척 인상 깊었죠.
그래서 그가 남긴 명언을 찾아 보게 되었고,
그의 삶을 관심있게 보게 되었어요.
이미 여러 곳에 소개되었지만 저의 언어로 옮겨봅니다.
당신에게 보내는 밥 로스의 편지가 되기를 바라며...
그림 그리기에서 마스터라는 것은 없습니다.
백만 년 그림을 그린다고 해도,
항상 그 다음 작품이 더 나은 작품이 될 겁니다.
이것이 바로 그림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점이죠.
다음 작품에서 더 나아질 거라는 걸 알거든요.
화가로서 그림을 그리면서 만약 단 한번이라도
100% 만족하는 작품이 나온다면
차라리 그만두시는 게 나을 겁니다.
더 이상 발전이 없을거 거든요.
화가로서 커리어는 그걸로 끝인겁니다.
혹시라도 이렇게 밑으로 삐져나오게 되면
뭐 어떻습니까
반사된 그림자로 만들어버리면 되죠.
우린 실수한 게 아닙니다.
행복한 사고가 일어난 것일 뿐이죠.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 행복한 사고를 오히려 활용해 보세요.
최근에 백화점에서 시연회를 열었을 때 말이죠
어떤 분께서 제게 오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밥, 저는 그림을 그릴 수 없어요. 색맹이거든요.
저는 회색 조 밖에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회색 조로만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둠을 그리려면 빛을 그려야 하지요.
빛을 그리려면 어둠을 그려야 하고요.
어둠과 빛, 빛과 어둠이 그림 속에서 반복됩니다.
빛 안에서 빛을 그리면 아무것도 없지요.
어둠 속에서 어둠을 그려도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꼭 인생같지요.
슬플 때가 있어야 즐거울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좋은 때가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 아내를 여의고 진행한
‘The Joy of Painting’에서
우리가 이렇게 방송으로 함께 한지가
11년이 조금 넘었네요.
11년...
그동안 여러분은 저에게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집으로 절 초대해
가족이 되게 해주셨으니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 림프종으로 삶이 얼마 남지 않았던 밥,
그의 마지막 인사..
정말 환상적인 날입니다.
살아있기에 좋은 날이군요.
생각해보니 매일매일이
살아있기 좋은 날이죠.
✨
It’s a fantastic day.
It’s a good day to be alive.
Come to think of it everyday is a good day
to be alive.
💌 맞아요, Bob!
매일매일이 살아있기 좋은 날이예요.
어려웠던 날들, 슬픔이 가득했던 날에도
아픈 기색없이 그림그리기 강연을 진행해주었군요.
당신이 겪었던 인생에서 남겼던 말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위로가 되어 주었답니다.
당신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의 마음을 닮았어요.
당신의 마음을 기억할게요.
고마운 마음을 담아.
<Bob Ross씨에게>
You looks like Je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