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되어 줄 시

시詩 < 너로 인해 > 이경선

His 제이 2024. 12. 21. 20:22

 

 

 

너로 인해

 

너를 만나 사랑을 배웠어

 

나로 가득했던 나의 마음에

너라는 아이가 찾아와

꿈처럼 아득히 채워주었어

 

그런 행복은 처음이라 사뭇 낯설었어

너로 인해 사랑이란 감정을 알았어

너로 인해 진심이란 마음을 알았어

 

너를 보내고

나는 또 한 번 사랑을 배웠어

 

 

 

 

이경선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에서

Izutsu hiroyuki 作


 

 

 

 

나로 가득했던 나의 마음에

예고도 없이 찾아와

꿈처럼 아득히 채워주던 사람.

 

 

 

 

 

 

 

잊을 수 있을까요..

 

 

 

 

 

 

 

시인 이경선 (199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