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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용철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좁은 하늘 나의 하늘에도나의 이 좁은 하늘에도새는 날아온다 윗처마와 아랫처마 사이의발 남짓한 이 하늘에도날씬한 몸 새는 날아온다 혹이 날아오다이내 지나가노나사라지는 그림자야사라지는 그림자야자취도 없이 사라지는 그림자야모든 사라지는 그림자는 헛될거나 새는 한가로이 지나가노나 시인 박용철 朴龍喆 (1904~1938) 나의 하늘,나의 이 좁은 하늘에도 새는 날아온대.그 새를 '희망'이라고 부르면 어떨까.희망보다 절망을 먼저 배운 세상에서무력감을 자주 느끼지만손바닥만 한 나의 이 좁은 하늘에도그 희망이 날아온다면, 그것이사라지는 그림자일 뿐이라도헛되지 않을 것 같아.나는 기다릴 테니까.나의 하늘에 또다시 날아올 새들을.. - 제이
위로가 되어 줄
2025. 1. 14.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