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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수업
- 윤동주
- 너를 모르는 너에게
- 그리움의 시
- 미움받을 용기
- 나태주
- 겨울시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마음챙김의 시
- 봄에 읽기 좋은 시
- 주민현
- 좋은시
- 류시화
- 힐링 그림책
- 사랑시
-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 힐링그림책
- 감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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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홍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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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모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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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회복
-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 가을 시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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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
-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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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힐링그림책 (7)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2022)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램버트와 힐다, 로스는 나란히 앉아 텔레비젼을 보았어요. 너무 따분해서 조금 졸릴 지경이었죠. "진짜 별로야. 다른 거 보자." 램버트가 말했어요. "아니, 난 재밌는데? 계속 봐." 힐다가 말했어요. "완전 따분하고 지루해. 채널 바꾸라니까." 램버트가 말했어요. "그럼, 우리 그냥 텔레비젼 끄고 다른 걸 하면 어때? 밖에 나갈까?" 로스가 말했어요. 바로 그때! 파란 요정이 화면에 나타났어요. 요정은 아이들을 가만히 쳐다보며 말했죠. "램버트, 힐다, 로스, 내 말 좀 들어 볼래?" 아이들은 눈앞에 보이는 광경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어요! 요정은 텔레비전 밖으로 살며시 나오더니 아이들이 앉아 있는 방으로 불쑥 들어왔어요. "나는 너희의 ..

넌 나의 우주야(2020)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우리 딸, 정말 사랑스럽죠? 우리 딸은 동물을 좋아해요. 생쥐까지도 좋아하죠! 우리 딸은 날쌘 골키퍼이고, 수영도 엄청 잘해요. 뛰어난 화가인 데다, 옷도 아주 멋지게 입어요. 정말 사랑스러운 우리 딸! 소곤소곤 조용히 말하는 모습도, 소리를 빽빽 지르는 모습도 사랑스럽죠! 우리 딸은 판다처럼 나무를 타고 개구리처럼 폴짝폴짝 뛸 수도 있어요. 때로는 어른인 척하다가 아기 원숭이처럼 장난을 치기도 하죠. 어떤 모습이라도 정말 사랑스러운 우리 딸! 우리 딸은 멋진 건축가이고 누구든 잘 고쳐주는 의사예요. 가끔 우리가 싸울 때도 있지만... 곧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 주지요! 그거 아니? 너는 진짜, 진짜 사랑스러워! 그리고 ... 😍 😍 😍 넌 나의 우..

윌리와 구름 한조각 (2016) WILLY AND THE CLOUD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 이 모든 게 시작된 건 어느 따뜻하고 밝은 날 윌리가 공원에 가기로 했을 때였어요. 윌리가 집을 나설 때엔 구름 한 점 없었지요. 아 참, 아주 작은 조각 하나만 빼고. '저거 좀 신경 쓰이는데.' 윌리는 생각했어요. 구름이 윌리를 따라오는 것 같았거든요. '뭐가 잘못된 거지?' '이제 갔나....' '휴, 이제 사라졌다!' 하지만 윌리가 틀렸어요. 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엄청 재미난 것 같았어요. 하지만 윌리는 오들오들 떨었지요. 윌리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왜 구름이 날 따라다니지? 뭘 하면 없어질까?' "여보세요, 경찰이죠?" 윌리가 말했어요. "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어, 있잖아요, ..

숨바꼭질 (2017) for Hanne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 며칠 전 강아지 골디가 사라진 후 파피와 사이는 시무룩했어요. 둘은 앉아서... 계속 앉아서... 뭘 할지 궁리했어요. "우리 놀까?" 동생 사이가 물었어요. "그런데 뭐 하고 놀지?" "카드놀이 어때?" "재미없어! 난 괴물 놀이가 좋아!" "괴물 놀이는 시시해. 우리 밖에 나갈까?" "숨바꼭질 어때?" "그거 좋은데! 네가 숲속 깊이 갈 수 있을 만큼 가면, 내가 찾을게." 사이가 달려갔고 파피는 수를 세기 시작했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사이는 숲속 깊숙이 들어가다 나뭇가지 더미를 봤어요. 여기 숨으면 딱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면 누나가 못 찾을 거라고요. "아홉.. 열... ..

나의 프리다 (2019) Little Frida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여섯 살 때 나는 소아마비에 걸려 아홉 달 동안 누워 지내야 했어. 병을 심하게 앓아서 나은 후에도 다리를 절며 천천히 걸어야 했지. 아이들은 내가 지나갈 때마다 "의족!" 이라고 소리치며 비웃고 놀렸어. 양말을 세 겹으로 신어서 가는 다리를 감추려 했지만 아무도 속지 않았어. 난 남달랐고, 다르다는 이유로 외톨이가 되었지. ✈️ 아버지는 사진사였는데 가끔 내게 사진관 일을 맡기셨어. 아버지가 찍은 흑백 사진에 내가 색칠을 했지. 지루한 일이었지만 난 아버지와 함께 있는 게 좋았어. 세 자매였는데도 난 매일 혼자 놀았어. 외롭지만 따로 지내는 게 그냥 좋았지. ✈️ 자면서 종종 날아가는 꿈을 꾸었어. 난 정말로 날고 싶었어. 늘..

이해의 선물 (2017) The Smell Of Understanding 폴 빌리어드 / 길벗어린이 🍬본문 중 일부를 옮기며 :)🍬 아직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기억 중 가장 오래된 그리고 가장 행복한 기억은 아마도 위그든 씨의 사탕 가게에 얽힌 추억일 것이다. 맨 처음 사탕 가게에 갔을 때 나는 많아야 네 살이었다. "우리 아기, 오늘 정말 얌전히 잘 있던데? 어디, 뭐 근사한 게 있나 볼까?" (엄마의 목소리) 내가 넋을 놓은 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바라보는 사이 어머니는 위그든 씨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한 아이 앞에 그토록 달콤한 유혹이 형형색색 펼쳐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어찌나 종류가 많던지 선택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고통스러울 정도였다. '다른 게 더 맛있지 않을까?' '저 사탕을 ..

우리는 친구 (2008)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 함께 있으면 행복해요. 그래서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친구. 세상 무엇보다 소중해요. 그래서 늘 아껴주고 싶은 친구. 💫 옛날 어느 동물원에 특별한 고릴라가 살고 있었어요. 고릴라는 손짓 말을 할 줄 알았어요. 그래서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동물원 사람들한테 손짓으로 말했죠. 고릴라는 부족한 게 하나도 없어 보였어요. 하지만 고릴라는 슬펐어요. 😿 어느 날 고릴라가 손짓으로 말했어요. '나는 ... ❓ 필요해... ❓ 친구가.' ⁉️ 그 동물원에는 다른 고릴라가 없었어요. 그래서 동물원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죠. 그러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사람들은 고릴라에게 '예쁜이'라는 작은 고양이를 주었어요. 누군가 말했어요. "잡아먹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