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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안녕! 그레이스 본문

그레이스를 만나러 가는 길.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아 늦지 않으려고 훨씬 일찍 출발했어.

반가운 재회😀이게 얼마만인지..이동거리를 최소화하려고 터미널 근처의 커피숍에 자리를 잡고 밥보다 우선인 이야기를 쏟아놓으며 커피를 마셨어.

그레이스가 준 선물. 이것 말고도 다양한 것을 챙겨주었어. 현지에 갔었던 날들이 떠오르고 그곳의 정취가 따뜻하게 느껴졌어.

어제가 말복이었는데 우리 둘다 제대로 챙겨먹지 않아서 근처의 유명한 삼계탕집으로 갔어. 그레이스는 누룽지삼계탕, 나는 능이버섯 삼계탕. 버스에 탑승해야 하는 시간이 촉박해 서둘러 먹으면서도 나눌 이야기는 끝이 없었어.

그레이스를 배웅하고 아쉬운 맘으로 집으로 오는 길

힘내어 씩씩하게 살아보자고 다짐해.

그레이스가 2년전 선물해준 아빠거북이 아기거북이 옆에 오늘 선물해준, 현지인이 수작업으로 공들여 만들었을 접시를 나란히 놓았어. 단조로운 집에 활기를 주네 :)
그레이스! 우리가 있는 그곳에서
서로 잘 지내자!
(아마도)2년 뒤에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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