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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 <내가 만약> 에밀리 디킨슨 본문
오늘은 한 미국 시인의 시를 읽어 볼게요.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기 원했던 마음이 느껴지는 시. 누군가의 작은 고통, 슬픔이라도 위로해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만히 읽어 봅니다 :)
내가 만약
내가 만약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만 있다면
나는 헛되게 세상 사는 것이 아니리.
내가 만약 누군가의 아픔을
쓰다듬어 줄 수만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달래줄 수만 있다면
더하여, 나래 지친 울새 한 마리를 도와
제 둥지로 돌아가게 할 수만 있다면
나 결코 헛되게 세상 사는 것이 아니리.
- 에밀리 디킨슨
나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사람.
우리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존재들.
주위엔 나와 상관있는 사람들 뿐.
밝은 얼굴로 마음을 다해 인사해주기
가까이 있는 사람의 푸념에 귀기울여주기
손조차 내밀 수 없는 사람의 손 꼬옥 잡아주기
보이지 않게 언제나 한결같이 사랑하시는 그 분처럼..
나도 보이지 않게 한결같이 대해주기💕
오늘 꼭 그렇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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