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봄, 봄날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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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 봄 > 윤동주

His제이 2026. 3. 13. 21:21

 

봄  

 

봄이 혈관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까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三冬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아아 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

 

 

윤동주尹東柱 (1917 ~ 1945)

Ann Mortimer作

 


 

 

 

 

당신이 기다리던 봄

그 봄은 이미 찾아왔어요.

내가 기다리는 봄

그 봄도 찾아오겠죠.

우리의 젊음,

오래도록 그곳에

남아 있기를...

 

 

 

 

 

 

 

 

 

-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