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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김동률 본문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내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보이지 않는 길을 걸으려 한다고
괜한 헛수고라 생각하진 말아요
내 마음이 헛된 희망이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정상이 없는 산을 오르려 한다고
나의 무모함을 비웃지는 말아요
그대 두 손을 놓쳐서
난 길을 잃었죠
허나 멈출 수가 없어요
이게 내 사랑인걸요
그대 두 손을 놓쳐서
난 길을 잃었죠
허나 멈출 수가 없어요
이게 내 사랑인걸요
내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말아요
그대 없이 나 홀로 하려 한다고
나의 이런 사랑이
사랑이 아니라고
나를 설득하려 말아요
김동률

어제 우연히 이 노래를 처음 들었어.
아티스트 김동률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내가 애정하는 한 채널에서.

이 가사가 누군가를 닮아서,
누군가를 노래하고 있어서
슬프고도 기뻤어.
이 가사를 시처럼 읊어보고 읊어보았어.
그가 사랑하는 사랑을 이해할 수 없어도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기를.
내가 알기로 그녀는,
그녀에게 만큼은,
그 사랑이 더 없이 진지한 사랑이며
무모해 보여도 진실하고 강인하기에.
그런 그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바보같다고
함부로 비웃지 말기를.
모두에게 부탁해.
- 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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