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겨울시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
- 자존감회복
- 나태주
- 희망시
- 너를 모르는 너에게
- 윤동주
- 윤홍균
- 자존감수업
- 봄에 읽기 좋은 시
- 감성시
- 힐링 그림책
-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 주민현
- 가을 시
-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 나선미
- 사랑시
- 미움받을 용기
- 좋은시
- 위로시
- 외모 자존감
- 자존감
- 그리움의 시
- 류시화
- 힐링그림책
- 마음챙김의 시
- 가을시
Archives
- Today
- Total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詩 <겨울밤의 그대> 이경선 본문
겨울밤의 그대
겨울밤 달 하나
함께해 주던 밤
그대가 왔다
오랜 어둠을 밝혀주었다
달은 서운했는지
애꿎은 별 탓하고
별빛 아래 나는
'그대만치 빛날 것 없다’
생각도 하였다
달도 별도 숨어
단 하나 빛나고
나는 이를
사랑이라 하였다
밤하늘이 밝다
이경선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에서
무수한 시간이 지났으나
무관한 사이가 되었으나
세상 가장 빛나던 넌
아직도 변함없이 내 안에서 빛나.
그 빛이 사그라지는 날이 올까,
없던 것처럼 잊는 날이 올까,
모르겠지만 이 말은 전하고 싶어.
나의 오랜 어둠을 밝혀 주어서
고마웠다고,
평행선을 걷게 되었지만
아름답게 기억하겠다고..
- 제이
'위로가 되어 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詩 < 에리카라는 이름의 나라 > 주민현 (0) | 2025.02.27 |
---|---|
시詩 < 2월의 뒤꿈치 > 나선미 (0) | 2025.02.26 |
시詩 < 우리는 베를린에서 > 주민현 (0) | 2025.02.24 |
시詩 < 별 하나 > 나선미 (0) | 2025.02.21 |
시詩 < 아우의 인상화 > 윤동주 (0) | 2025.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