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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 2월의 뒤꿈치 > 나선미

His 제이 2025. 2. 26. 22:02

 

2월의 뒤꿈치

 

 

겨울이 간다고

그다지 마음 긁지 않았듯이

 

멀어지는 당신을 보며

산타를 보낸 어린아이처럼 슬퍼하지 않겠노라.

 

감춰두고 싶은 당신은

누군가의 봄으로 돌아가소서.

 

 

 

 

나선미, 「너를 모르는 너에게」에서

신종식 화백 作


 

 

 

 

 

 

그대를 봄으로 맞이한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을 맞이한 사람.

 

 

 

 

 

 

 

행복하소서...

 

 

 

 

 

 

- 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