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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고독에 관한 시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나를 길들이는 시간 홀로 있는 시간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된다 바쁘다고 밀쳐두었던 나 속의 나를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으므로 여럿 속에 있을 땐 미처 되새기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를 고독 속에 헤아려볼 수 있으므로 내가 해야 할 일 안 해야 할 일 분별하며 내밀한 양심의 소리에 더 깊이 귀 기울일 수 있으므로 그래 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여럿 속의 삶을 더 잘 살아내기 위해 고독 속에 나를 길들이는 시간이다 이해인 시집,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에서 내게 홀로 있는 시간이란 물을 마시는 것처럼 꼭 필요한 시간. 내 안의 나를 만나고, 나와 연결된 세상을 고요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간. 시인은 혼자 있는 시간은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이라고 말하네. 공감해. 그렇다면 ..
위로가 되어 줄 시
2024. 4. 13.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