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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느낌표의 탄생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와! 금요일이예요. 이렇게 반가울수가! 아침마다 더 자고 싶은 잠을 이겨내고, 주어진 일을 다 해내느라 우리 모두 수고 많았어요. 잘 지내온 날들에 감사하며 재밌는 동시 하나!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 봅니다 :) 느낌표의 탄생 물음표가 키가 크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날마다 기도했어요. 친절한 천사가 물음표의 머리를 위로 쭉쭉 잡아당겼어요. 키가 하늘까지 쑥쑥 닿으라고 그러다가 물음표가 느낌표로 늘어났어요. 어리둥절한 물음표는 잠시 갈팡질팡했지만 더 많이 감탄하고 더 자주 감격하는 느낌표로 살아가기로 했어요. - 남정림 정말 유쾌하고 재밌는 시예요 :) 키가 커지고 싶었던 물음표와 친절을 베푼 천사, 소원을 온전하게 들어주신 하느님. 느낌표가 된 물음표의 정체성 혼란. 잠시 갈등을 겪다가 변화된 자신으로 살아..
위로가 되어 줄 시
2023. 2. 3.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