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자존감
- 봄에 읽기 좋은 시
- 윤동주
-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 나선미
-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
- 그리움의 시
- 가을 시
- 자존감수업
- 윤홍균
- 너를 모르는 너에게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자존감회복
- 류시화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나태주
- 위로시
- 겨울시
- 미움받을 용기
- 외모 자존감
- 희망시
- 가을시
- 마음챙김의 시
- 주민현
- 힐링 그림책
- 감성시
- 사랑시
-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 힐링그림책
- 좋은시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달밤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달밤 흐르는 달의 흰 물결을 밀쳐여윈 나무그림자를 밟으며북망산을 향한 발걸음은 무거웁고고독을 반려한 마음은 슬프기도 하다. 누가 있어만 싶은 묘지엔 아무도 없고,정적만이 군데군데 흰 물결에 폭 젖었다. 윤동주 1937. 이 시에 계절이 드러나 있지 않지만가을밤, 고요히 산을 오르는 이가 그려진다. 그는 왜 그곳에 갔던가.달빛을 밀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며홀로 그곳에..무엇을 찾으러.. 누구를 찾으러...고독을 반려한 슬픈 이의 마음.위로도 필요하지 않으며그저 그곳에 있는 그 마음이왠지 이해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 J - 시인 윤동주 (尹東柱 1917 ~ 1945)
위로가 되어 줄 시
2024. 10. 5.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