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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춘기 시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 <모기> 에이미 네주쿠마타틸
오늘 소개할 시는요, 사춘기 아이의 정서가 담긴 시예요. 시간이 지나 알게 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며 아련한 마음으로 읽어 봅니다 :) 출처 : 류시화 중에서 모기 아버지가 손가락으로 은하수나 안드로메다나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가리켜 보일 때면 나는 모기소리에 대해 불평했다. 혹은 느린 여름 공기 속 하품만 나오는 달의 정적에 대해. 내가 원한 것은 오직 시원한 집 안으로 들어가 텔레비전을 보거나 손톱에 칠을 하는 것이었다. 열다섯 살짜리 여자아이가 참을성에 대해 얼마나 알겠는가. 달의 계곡들이 서서히 회전해 초점이 맞을 때까지 솟아오르는 것에 대해 무엇을 알았겠는가. 우리 집 진입로에 서서 아버지가 내게 보여 주고 싶은 작은 빛 덩어리를 찾는 동안 나는 연신 내 다리와 팔과 얼굴을 쳐야만 했다. 밤에 ..
위로가 되어 줄 시
2023. 2. 18.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