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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애정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애정 너 울 때 나는 기도했어 내게 기대어 울 사람이라면 내내 울 일만 만들어 달라고 시인 나선미 (1995 ~ ) 부끄럽게도 나는,오랜 시간 어리석은 기도를 했어.네가 내게 오게 해달라고.. 간절히, 정말 간절히 기도했어. 근데 그게 왜 어리석은 기도냐면,네가 내게 오려면 필히네가 불행을 겪어야 했기 때문이야.나의 행복을 위해 너의 불행을 빌다니..이건 진정한 애정일리가 없다고 나의 양심이 소리쳤어.그러하기에 나는,너의 행복을 빌어줘야 해.근데 난 그게 너무 아파.그래서 네가 내게 오기를 바라는 기도만 간신히 멈추었어. 지금은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지만,나만이 너를 가장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착각에서 깨어나는 날..그땐 아마 빌어줄 수 있을 거야.나 없이도 행복한 너의 날들을...
위로가 되어 줄 시
2025. 1. 25.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