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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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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고독 (2)
때는 봄, 봄날은 아침🌿
혼자 있다고 고독한가 혼자 살 수 있지만 두 사람이라 더 즐거울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자립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고독사를 두려워한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 적이 있다. 앞으로 살날이 그리 많지 않은 게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됐을 때 고독사를 두려워하는 건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배우자가 언제 먼저 떠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아직 오지 않은 미래, 단적으로 ‘없는’ 미래를 두려워해봤자 별 의미가 없다. 일어날 일은 일어날 테고 일어나지 않을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난치병을 앓는 남편을 간병하는 여성이 찾아와 의사가 반드시 병이 재발한다고 했다며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면 좋으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러나 정말로 재발을 할지, 그날이 언제일지는 의사도 정확히 모른다. 그러니 ..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인간의 고민은 죄다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고독을 느낀다는 것은 당신이 혼자라서가 아니다. 당신을 둘러싼 타인사회공동체가 있고, 이러한 것들로부터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고독한 것이다. 우리는 고독을 느끼는 데도 타인을 필요로 한다. 즉 인간은 사회라는 맥락 속에서 비로소 ‘개인’이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자신 혼자라면 고독이란 개념조차 없을 것이다. 말도 필요 없고, 논리나 상식(공통감각)도 필요 없게 된다. 하지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비록 무인도에 살지라도 머나먼 바다 저편에 있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된다. 혼자 있는 밤일지라도 누군가가 새근새근 자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어딘가에 누군가가 있는 한 고독이 닥치게 되어 있다. ‘인간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