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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그 시절 그 나라의 낭만으로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그 시절, 그 나라의 낭만으로 나 역시 기도해요.나를 1920년대 어딘가에 떨어뜨려 달라고. 편지 한 장에도 낭만이라던 그날에서당신을 사랑하는 것에 소홀하지 않을래요. 사랑한다는 말없이 빙빙 둘러 애틋함을 더하고,추신 없이 오후의 편지로 아쉬움을 드러낼게요. 다만 당신에게밤노을을 소개하고하늘로 데려가구름에 뒹굴며별 하나 꺾지 못하는당신의 고매함을 낭송하고 싶어요. 나선미,「너를 모르는 너에게」 에서 무심코 펼친 페이지에 첫 줄부터 몰입한 시.문득 떠오른 사람 하나 있으니1940년대로 나를 떨어뜨려 준다면 혹여나 만날 수 있을까.20년대도 좋고 30년대도 좋다.십 대의 소년과 이십 대의 청년을 만날 수 있는 곳.가끔 나는 과거로 회귀하는 상상을 하는데내가 태어나기 한참 전의 시간까지도 그 상상 속에선..
위로가 되어 줄 시
2024. 12. 2.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