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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꿈 헤르만헤세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 < 꿈 > 헤르만헤세
꿈 언제나 같은 꿈이다. 빨간 꽃이 피어 있는 마로니에 여름 꽃이 만발한 뜰 그앞에 외로이 서 있는 옛집 저 고요한 뜰에서 어머니가 어린 나를 잠재워 주셨다. 아마도, 이제는 오랜 옛날에 집도 뜰도 나무도 없어졌을 것이다. 지금은 그 위로 초원의 길이 지나고 쟁기가 가래가 지나 갈 것이다. 고향의 뜰과 집과 나무를 이제는 꿈에서만 남을 것이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떠올리는 무수한 낯모르는 얼굴들.... 서서히 하나, 둘 불빛이 흐려간다. 그 여린 빛이 회색이 되고 - 헤르만헤세 언제나 같은 꿈이래요. 그는 어머니가 그리워 옛집에 관한 꿈을 자주 꾸는 지도 몰라요. 그 고요한 뜰에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서... 어린 헤세를 재워주는 어머니를... 그 고향의 뜰과 집과 나무는 사라지고 이제 꿈에서만 남아있는데..
위로가 되어 줄 시
2023. 7. 18.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