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윤동주
- 봄에 읽기 좋은 시
-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
- 위로시
- 가을 시
- 주민현
- 좋은시
- 희망시
- 외모 자존감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힐링그림책
- 류시화
- 자존감
- 겨울시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자존감회복
- 윤홍균
- 미움받을 용기
- 자존감수업
- 마음챙김의 시
- 나선미
-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 너를 모르는 너에게
-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 감성시
- 나태주
- 그리움의 시
- 사랑시
- 힐링 그림책
- 가을시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눈 시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눈보라 눈보라 속에 거리 사람들은 오직 고우, 스톱을 몰라 당황해 한다. 동상 하나 못 선 로터리에도 눈이 오니 괜찮다. 이런 날도 뜨거운 창안에서 사무를 생각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겠다. 눈이 펑펑 쏟아지면 내 속에선 사과꽃이 핀다. 이대로 걸음이 내 집을 향해선 안 된다. 어디로 가야만 하겠다. 누구와 더불어 얘기를 해야만 될 것 같다. 노천명 노천명 「사슴의 노래」중에서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리, 계속 가야 할지 멈춰서야 할지 몰라 모두 당황할 때 나는 괜찮다. 내 마음은 차분하여 어디로 가야할지 알며 내 마음 안에선 눈송이 같은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니. 이것은 하늘이 내려준 나를 위한 선물. 이렇게 설레고 흥미로운 날 나는 걷는다. 고독 속에 걷는 것이 즐겁다마는 홀로 집으로 가 연장선을 긋는 것은 ..
위로가 되어 줄 시
2024. 1. 16.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