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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딸기우유 양세형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딸기우유 하늘을 날고 있어요. 꿈이에요. 이 외로움이 영원할 것 같죠. 걱정이에요. 무서운 생각이 가득하죠. 환상이에요. 거울을 보고 웃어 보입니다. 나는 지금 웃고 있습니다. 딸기우유를 마십니다.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 유난히 눈부신 햇살입니다. 나는 지금 설레입니다.양세형 시집 「별의 길」에서 행복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너무나 가까이 있는 것 같아. 더 정확히 말하면 행복감. 행복한 느낌이 드는 그것은.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자주 불안함 속에 살고 있니. 나는 자주 느껴. 내가 편안하려고 노력하지만 떨고 있다는 것을. 불안함이 나의 주된 정서라는 것을. 그런데 그것을 이완시켜주는 것은 정말 단순한 거야. 산책을 하는 것.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 음악을 듣는 것. 글을 쓰는 것.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는..
위로가 되어 줄 시
2024. 4. 6.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