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
- 너를 모르는 너에게
- 외모 자존감
- 힐링 그림책
- 감성시
- 자존감회복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자존감
- 윤동주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사랑시
- 좋은시
- 류시화
- 봄에 읽기 좋은 시
-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 겨울시
- 윤홍균
- 주민현
- 가을시
- 나태주
-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 가을 시
- 미움받을 용기
- 마음챙김의 시
- 그리움의 시
- 위로시
- 힐링그림책
- 나선미
- 자존감수업
- 희망시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바다에의 향수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바다에의 향수 기억에 잠긴 남빛 바다는 아드윽하고이를 그리는 정열은 걷잡지 못한 채낯선 하늘 머언 뭍 위에서오늘도 떠가는 구름으로 마음을 달래보다 지금쯤 바다 저편엔 칠월의 태양이 물 위에 빛나고기인 항해에 지친 배의 육중스런 몸둥이는집시⼀의 퇴색한 꿈을 안고 푸른 요 위에 뒹굴며낯익은 섬들의 기억을 뒤적거리며.... 푸른 밭을 갈아 흰 이랑을 뒤에 남기며장엄한 출범은 이 아침에도 있었으리....늠실거리는 파도⼀ 바다의 호흡⼀ 흰물새⼀오늘도 내 마음을 차지하다⼀ 노천명, 1938.1 제1시집 「산호림」에서 늠실거리는 파도⼀ 바다의 호흡⼀ 흰물새⼀오늘도 내 마음을 차지하다⼀ 오늘도 내 마음을 차지하다.오늘도 내 마음을 차지하다..이 짧은 문장을 거듭 읽어본다.단순한 문장인데 어쩜 이렇게 울림이 클까..한..
위로가 되어 줄 시
2024. 7. 19.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