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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선물 기욤 아폴리네르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 <선물> 기욤 아폴리네르
선물 당신이 만일 바라기만 하신다면 나는 당신에게 드리려고 합니다. 아침, 나의 그 명랑한 아침과 또한 당신이 좋아하는 나의 빛나는 머리카락과 나의 푸르스름한 금빛 눈을. 당신이 만약 바라기만 하신다면 나는 당신에게 드리려고 합니다. 따사로운 햇살 비치는 곳에서 아침 해 눈뜰 때 들려오는 모든 소리와 그 근처에 있는 분수에서 들리는 흐르는 물줄기의 감미로운 소리를. 이윽고 잦아들 저녁노을과 내 쓸쓸한 마음으로 해서 얼룩진 저녁, 또한 조그만 내 손과 그리고 당신의 마음 가까이에 놓아두어야 할 나의 마음까지도. - 기욤 아폴리네르 나태주 엮음,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주겠다 한다. 선물처럼 기꺼이.. 아름다운 머리카락과 빛나는 눈, 조그만 손과 마음. 게다가 아침, ..
위로가 되어 줄 시
2023. 9. 5.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