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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롱아롱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조개껍질 아롱아롱 조개 껍데기울 언니 바닷가에서주워 온 조개 껍데기여긴 여긴 북쪽 나라요조개는 귀여운 선물장난감 조개 껍데기 데굴데굴 굴리며 놀다짝 잃은 조개 껍데기한 짝을 그리워하네아롱아롱 조개 껍데기나처럼 그리워하네물소리 바닷물 소리 1935. 윤동주 아롱아롱데굴데굴..참 재밌는 표현이구나. 밝고 천진하고 귀여워.어둡고 진지한 시를 써 내려갔던 시인에게도이렇듯 밝고 천진한 내면세계가 있었지.그러나 마냥 밝은 것만은 아니야.어쩐지 마지막에 가서는 슬퍼지는 걸.짝 잃은 조개 껍데기는 아무 생각이 없어.단지 바라보는 이의 마음이 안타까울 뿐.그리운.. 그리움...그리움의 대상이 있다는 건슬프지만 행복한 일이야.그리움에는 대상에 대한 애정과좋은 기억이 깃들어 있으니까. 자, 그러니 이 시를 밝고 명랑하..
위로가 되어 줄 시
2024. 8. 13.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