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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름을 보내며 이향아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여름을 보내며 절정은 지나갔다 8월은 이제 만만한 풋내기가 아니다 말복을 향해 불을 뿜던 칸나도 제풀에 지쳐 목이 잠기고 감출 것도 머뭇거릴 것도 없는 그렇다고 으스대지도 않는 이미 판가름이 난 굿판 발표가 남았어도 조바심하지 않는다 결과는 우리가 다 아는 바와 같을 것 두근거림도 가라앉히고 평온하게, 아주 평온하게 익어가는 대낮 햇발은 느긋하게 그림자를 늘인다 그래도 매미는 죽을 힘을 다해 최후의 공연을 부르짖는다 이향아 李鄕莪 9월 2일. 가을이라는 기분이 확실히 든다. 기승을 부리던 더위는 이제 가을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어야 할 것이다. 올여름, 다수의 사람이 고생스러운 날을 보냈다. 폭염과 열대야로. 나는 더위를 안 타는 편. 더위로 고생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올해는 더위 안 타는 사람도 공..
위로가 되어 줄 시
2024. 9. 2.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