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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바라기 노리코 윤동주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이웃나라 언어의 숲 숲이 얼마나 깊은지 들어가면 갈수록 가지가 우거져 심오하니 외국어의 숲은 울창하기만 합니다 낮에도 어두운 오솔길 홀로 타박타박 밤은 栗쿠리 바람은 風카제 도깨비는 おばけ오바케 뱀 蛇헤비 비밀 秘密히미츠 버섯 茸 타케 こわい코와이 무서워 입구 언저리에서는 모든 게 다 신기해 종알종알 떠들었습니다 명석한 표음문자와 청량한 울림 햇빛 陽の光히노히카리 토끼 うさぎ우사기 엉터리 でたらめ데타라메 사랑 愛아이 싫어요 きらい키라이 나그네 旅人 타비비토 다쿠보쿠는 1910년 이런 시를 읊었지요 일본 지도에 조선국이란 글자 새카맣게 먹으로 박박 지워나가며 가을바람 듣는다* 일찍이 일본어가 밀어내려 했던 이웃나라 말 한글 어떤 억압에도 사라지지 않았던 한글 ゆるして下さい 유루시테구다사이 용서하십시오 땀 ..
위로가 되어 줄 시
2024. 3. 5.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