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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존재의 차원 (2)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일이 전부라는 인생의 거짓말 나를 ‘행위의 차원’에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존재의 차원’에서 받아들일 것인가 확실히 세상에는 착한 사람만 있지는 않다.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는 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때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어떤 경우라도 공격하는 ‘그 사람’이 문제이지 결코 ‘모두’가 나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신경증적인 생활양식을 가진 사람은 걸핏하면 ‘모두’ ‘늘’ ‘전부’라는 말을 입에 담는다. ‘모두 나를 싫어해’ ‘늘 나만 손해를 봐’ ‘전부 틀렸어’라는 식으로. 만약 당신이 이런 성급하게 일반화시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다면 주의해야한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삶의 방식을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것으로 본다. 유대교 교리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자신을 ‘행위’의 차원이 아니라 먼저 ‘존재’의 차원에서 받아들이라. 타인을 ‘행위’의 차원에서 즉 그 사람이 ‘무엇을 했는가’ 하는 차원에서만 생각하면 자리에 누워만 있는 노인은 주변 사람에게 폐만 끼치고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타인을 ‘존재’의 차원에서 살피고 거기에 존재하는 그 자체를 기뻐하고 감사해야한다. 우리는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가치가 있다. 그건 의심할 여지없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당신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가정하자. 의식불명의 중태라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이때 당신은 어머니가 ‘무엇을 했는가’는 조금도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오늘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