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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1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돌아와 보는 밤 세상으로부터 돌아오듯이 이제 내 좁은 방에 돌아와 불을 끄옵니다. 불을 켜두는 것은 너무나 피로롭은 일이옵니다. 그것은 낮의 연장이옵기에ㅡ 이제 창을 열어 공기를 바꾸어 들여야 할 텐데 밖을 가만히 내다 보아야 방 안과 같이 어두워 꼭 세상 같은데 비를 맞고 오던 길이 그대로 비 속에 젖어 있사옵니다. 하루의 울분을 씻을 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 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사상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니다. 윤동주 1941. 6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중에서 무엇이 진짜일까, 무엇이 가짜일까,무엇이 옳은 것일까, 무엇이 그른 것일까, 무엇을 따라야 할까.. 세상은 어둠뿐이고, 무엇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가 없고, 서로 속고 속이는 혼돈 속 혼돈. 내 마음의 법은 원..
위로가 되어 줄 시
2023. 11. 28.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