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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시
- 주민현
- 힐링그림책
-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 류시화
- 겨울시
- 자존감
-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위로시
- 마음챙김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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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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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선미
- 가을 시
- 외모 자존감
- 미움받을 용기
- 너를 모르는 너에게
- 봄에 읽기 좋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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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희망 시 (3)
때는 봄, 봄날은 아침🌿

별을 보면 하늘은 별들의 꽃밭 별을 보면 내 마음 뜨겁게 가난해지네 내 작은 몸이 무거워 울고 싶을 때 그 넓은 꽃밭에 앉아 영혼의 호흡 소리 음악을 듣네 기도는 물 마실수록 가득 찬 기쁨 내일을 약속하는 커다란 거울 앞에 꿇어 앉으면 안으로 넘치는 강이 바다가 되네 길은 멀고 아득하여 피리 소린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데 별 뜨고 구름 가면 세월도 가네 오늘은 어제보다 죽음이 한 치 더 가까워도 평화로이 별을 보며 웃어 주는 마음 훗날 별만이 아는 나의 이야기 꽃으로 피게 살아서 오늘을 더 높이 내 불던 피리 찾아야겠네 1966. 이해인 시집, 「민들레의 영토」 에서 훗날 별만이 아는 나의 이야기 꽃으로 피게. - J - 시인 이해인 (1945 ~ )

희망은 날개 달린 것 희망은 날개 달린 것 영혼에 둥지 틀고, 말이 없는 노래를 부른다네 끝없이 이어지는 그 노래를, 드센 바람 속에서 가장 감미로운 그 노래를, 매서운 폭풍에도 굴하지 않고 그 작은 새는 수많은 이들을 따뜻하게 지켜주리니. 가장 차가운 땅에서도, 그리고 가장 낯선 바다에서도 나는 들었네. 그러나 최악의 처지일 때도, 단 한 번도, 그 새는 내게 먹을 것을 달라고 하지 않았네. 에밀리 디킨슨 Emilly Dickinson 희망에게. 내 영혼에 날아와 둥지를 틀고 끝없는 노래를 불러주고 있는 이여, 폭풍 속에서도 그 노래 그치지 않고 연약한 나를 이토록 따뜻하게 지켜주네요. 오롯이 홀로된 그 낯설고, 차갑고, 무서운 최악의 날들에도 그 노래 멈추지 않았죠.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고, 나를 ..
용기 신선한 공기 빛나는 태양 맑은 물, 그리고 친구들의 사랑 이것만 있다면 낙심하지 마라.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나태주 엮음,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독자여, 신선한 공기 빛나는 태양 맑은 물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것입니다. 친구들의 사랑, 그것만이 당신이 추구해야 할 몫입니다. 이 모든 것이 갖추어졌다면 낙심치 마세요. 주먹 쥐고 일어나세요. 우리가 영원히 추구해야할 것은 사랑. 언제나 우리 곁에 사랑이 있기를. 언제나 우리 안에 사랑이 있기를.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