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봄, 봄날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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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어린이날 너에게💌

His 제이 2023. 5. 5. 09:19

🎈🥳 얘들아, 안녕?


나는 어린이였던 어른이야. 반가워 :)
어린이날을 축하해!!
 
너희들이 진심으로 환영받는 느낌을 받고 진짜 진짜 즐거운 날이었으면 좋겠어.
 
사실 매일이 그런 날들이어야 하지만..
 
☔️오늘 비가 내린다 해서 너희들의 마음이 실망스러울까 걱정이야.
 
☀️해가 쨍쨍했다면 나들이도 가고, 야외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을텐데...
 
하지만 좋은 쪽을 바라보자!😀
 
실내에서 지내게 된다면 또 그것만의 독특한 즐거움이 있을거야.
 
어쨌든 너희들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사실 너희들은 한번 놀라고 기뻤다가 거품처럼 사라지는 이벤트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비싼 장난감을 원하는 것도 아니잖아. 그런건 너희들이 진짜 원하는 게 아니야.
 
너희들은 엄마아빠와 함께 있는 시간. 그 자체를 원해. 그렇지?🥰

내 이야기, 귀기울여 주는 것 너무 좋잖아. 이런저런 충고 같은 거 말고, 다만 들어주는 거.
 
같이 식탁에 앉아 깔깔깔 웃으며 맛있는 음식 먹는 것만으로 너무 좋잖아. 그렇지?
 
언제나 나와 함께 해주고 나를 지켜주고, 내가 잘 하지 못할 때에도 변함없이 사랑해주길 원할거야.
 
너희들의 부모님이 네가 원하는 것을 모두 줄 수 있기를 바라.
 
그러나 네가 원하는 것 보다 부족하다해도 용기를 내렴!😀
 
보이지 않게 너희들을 돌보아주는 분이 계시기 때문이야.
 
사실 그 분은 너희들이 태어날 때 부터 너를 세심하게 돌보아주었어.
 
느껴지니? 나는 아주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자주 느끼곤 한단다. 아마 너도 느낄거야.🌟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분이 너희 엄마 아빠도 돌보신다는 거란다.😉
 
그러니 엄마 아빠가 너에게 주는 관심과 애정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실망하지마. 알겠지? 너희 엄마아빠는 어른이라는 책임감을 가졌을 뿐 아직 어린아이거든. 영원히 그래. 네가 그렇듯이..
 
그러니 원망할 필요 없어.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오히려 네가 더 많이 엄마아빠를 사랑해줘. 나도 그렇게 노력한단다🤗✨
 
나는 네가 매일 기쁘고 즐겁게 자라기를 바라고, 바라고, 기도해. 정말이지 매일 매일 그랬으면 좋겠어.
 
오늘 다시 한 번, 너의 날을 축하하며. 너희에게 사랑을 전해! 매일 매일 기쁘렴❤️
 
- 너희들의 친구 in히즈네임이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