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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책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윈프리 #04소속감 본문
나는 사교적인 사람이 결코 아니었다.
이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놀라겠지만, 나를 잘 아는 이들은 내 말이 진실이라고 확인해줄 것이다.
나는 언제나 홀로 있을 조용한 시간을 따로 챙겼고, 피붙이처럼 여기는 소수의 친구와만 어울렸다.
시카고에 살게 된 지 몇 해나 지나서야 비로소 나는 불현 듯 깨달았다.
내가 친구를 만나거나 누군가와 저녁 식사를 하거나 그저 놀기 위해 외출한 적은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었다.
그러다가 2004년, 내가 위에 언급한 사실을 깨달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나는 아파트를 떠나 캘리포니아의 주택으로 이사했고, 새로운 세상이 활짝 펼쳐졌다.
여러 해 동안 대중의 눈앞에 서서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일어나지 않았던 기적이 내게 일어났다.
내가 마침내 사교적인 사람이 된 것이다.
한 여인 덕분에 나는 성인이 된 이래 처음으로 공동체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꼈다.
캘리포니아에 갓 도착해 반스 슈퍼마켓의 시리얼 통로를 따라 카트를 밀며 걷고 있을 때였다.
어느 낯선 여인이 나를 멈춰 세우더니 이렇게 말했다.
“이 동네에 오신 걸 환영해요. 다들 이곳을 무척 좋아하는데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녀의 마음이 너무나 진실하게 다가와서 나는 눈물이 날 뻔했다.
그 순간 나는 의식적인 결심을 했다.
오랜 기간 도시에서 살면서 그런 것처럼 대문을 닫아걸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가능성을 차단하는 짓은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말이다.
나는 지금 모든 사람이 나를 알고 나 또한 그들을 아는, 그런 동네에 살고 있다.
그리고 내 삶에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측면이 생겼다.
친구를 사귈 나이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했건만, 너무나 놀랍게도 다른 이들과 어울려 웃고 소통하며 그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어느새 나는 공동체의 일부가 되고자 애쓰고 있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내 삶에 새로운 의미가 생겼다.
공동체에 속했다는 느낌, 내가 놓치고 있는지조차 몰랐던 그런 소속감이 생겼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식료품점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내게 다가온 한 여인이 그것을 일깨워주었다.
그녀와의 만남으로 인해 나는 이곳이 단지 내가 거주하는 장소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의미의 고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생은 타인과 나눌 때 더 멋지다는 것을 언제나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그 타인의 범위를 더 넓히면 인생이 더 달콤해진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출처 : 오프라 윈프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중에서
한번 생각해볼까요?
당신은 여러사람과 쉽게 잘 사귀는 편인가요? 제한하는 편인가요?
오프라는 누구도 믿을 수 없을만큼 내향적이고, 소수의 사람과 관계하는 편이었다고 해요.
그런 그녀가 도시를 떠나 캘리포니아의 주택가로 이사하면서 우연히 만난 한 여인의 말을 듣고,
마음을 열어 이웃을 친구로 맞아들이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을 보아요.
오프라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넨 그 진실된 한마디 때문에..
인생은 타인과 나눌 때 더 멋지다는 말에 저는 전적으로 공감해요.
좋은 타인과의 좋은 만남! 누군가에게 좋은 타인은 당신이 되겠죠.
우리가 관계를 제한한다면 우리의 삶에 찾아오고자 하는 좋은 타인의 발걸음을 되돌려버리게 될거예요.
오! 이런...
만일 당신이 타인과의 관계를 스스로 제한해왔다면 의식적인 결심을 했으면 해요.
친구의 범위를 넓혀나갔으면 해요. 사실 이것은 당신에게 해주고픈 말이자, 저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예요.
당신이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프라에게 다가온 낯선 친구처럼, 당신에게 좋은 친구들이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맞아들인 친구를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해주어서 서로의 마음안에 기쁨이 넘치도록.
오프라의 친절한 이웃이 건넨 인사를 저의 언어로 바꾸어 당신에게 말해봅니다.
“당신이 우리의 친구가 된걸 환영해요. 다들 당신을 무척 좋아하는데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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