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윈프리 #05격려

위기의 순간에 처할 때마다 격려의 말과 함께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들에게 나는 언제나 감탄한다.

누구나 그렇듯 나도 살면서 심각한 절망의 순간들을 겪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라고 묻는 친구들의 은혜와 사랑으로 견뎌냈다.

그들은 그렇게 묻는 것만으로도 이미 나를 도왔다는 걸 몰랐다.

힘겨운 순간이 닥쳤을 때, 내가 잘 아는 사람들뿐 아니라 내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마저 나를 위해 도움의 다리를 놓아주었다.

두어 해 전 상당히 힘든 좌절을 맛보았을 때를 나는 결코 잊지 못한다.

예고도 없이 나의 친구 비비와이넌스[미국의 유명한 복음성가 가수]가 우리 집에 찾아왔다.

“오프라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그러고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찬양이라고 그가 알고 있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 사랑하는 구주 앞에 모두 드리네.”

나는 조용히 앉아 눈을 감고 놀라운 사랑의 노래 선물에 나 자신을 열었다.

노래가 끝났을 때 나는 나를 옥죄던 모든 압박이 사라진 것을 느꼈다.

그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흡족했다.

몇 주 만에 처음으로 나는 순수한 평화를 맛보았다.

눈을 뜨고 눈물을 닦았을 때 비비의 눈은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는 특유의 ‘허, 허, 허- 아!’하는 소리를 내며 웃기 시작했고 나를 꼭 안아주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스러운 오프라, 당신 혼자서 이 짐을 다 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려고 내가 온 거예요.”

당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람들이 그런 당신을 염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것이 바로 사랑이니까.

이것을 확실히 아는 나는 축복받은 존재다.


출처 : 오프라 윈프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중에서

내가 아프고 슬플 때 아무말 없이 안아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아주 큰 선물.

나에게 힘겨운 일이 닥쳤을 때,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라고 물어봐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너무 고마운 선물이예요.

당신이 슬픔과 어려움을 겪을 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당신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았으면 해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하시는 분이 있다면..





여기 있어요. 제가 당신을 걱정합니다.ㅠㅠ

그리고 더욱 확실한 건..

당신의 창조주가 당신의 아픔과 슬픔을 아시고, 걱정하세요.

우리는 파파가 돌보시는 어린아이들이예요. (파파는 제가 애칭하는 하나님).

그러니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고, 마음에 힘을 내어 주세요.

당신이 힘이 들때,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손잡아주는 사람이 늘 곁에 있기를...

그리고 누군가에게 당신이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래요.



당신은 이미 좋은 사람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