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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3/11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행복을 바란다는 말을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행복이라는 가치 앞에서 헐값에 팔리는 애타는 마음들을 본 적이 있다. 내 이십 대의 행복은 주변 모두를 불행하게 했다. 내가 나의 행복을 추구할수록 아버지의 건강은 나빠졌다. 몇 년간을 괴로워하며 서로가 납득할 만한 행복이 있지 않을까 찾아봤지만 그런 것은 없었다. 그때 내 행복은 죄책감을 수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는 아버지보다 더 불행해졌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바랄 때, 그 이유가 너의 행복이라는 말은 종교 전쟁의 이유처럼 강력한 명분이 된다. 성스러운 전쟁이라고 자칭하는 종교 전쟁이 무서운 이유는 내가 행하는 악이 선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상처를 주고 나서 아련한 표정으로 자주 뱉는 라는 말은 너무나도 쉽게 착한 표정..
힘이 되어 줄 책
2025. 3. 11.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