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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3/26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어른들은 학창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공부는 다 때가 있다고들 하고, 나도 동의한다. 하지만 내 경우를 생각하면 그때가 아니었으면 언제 또 그 열정으로 웃음과 유행을 탐닉했을까 싶다. 십 대의 질투와 결핍, 세상을 알고 싶은 마음보다 더 강한 동력이 있을까. 6년 남짓한 교복시절을 자양분으로 평생을 먹고 산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더 알아가고 싶은 호기심과 잘하고 싶은 욕심은 십 대 때 듣던 라디오와 친구들의 웃는 얼굴에서 찾았다. 가끔 길에서 만나게 되는 교복 입은 친구들에게 내가 뒤늦게 알게 된 것들을 전해주고 싶다. 아니, 사실 제일 먼저 말해주고 싶은 사람은 두말할 것 없이 2000년 대 중반의 소년 문상훈에게. 너 많이 잘못한 거 아니야. 십 대를 잘 보내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은 조금 ..
힘이 되어 줄 책
2025. 3. 26.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