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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봄에 읽기 좋은 시 (12)
때는 봄, 봄날은 아침🌿

봄으로 가자 한 잎 두 잎 꽃잎이 열리는 맘 인생아 꿈 깨어서 봄으로 가자 저 언덕 오신 뜻은 웃음을 주려 겨울의 눈물길을 밟고 옴이라 희망의 나래 접고 앉았지 말고 너 나도 할 것 없이 봄으로 가자 지나간 한숨 넋을 뒤풀이 말고 기쁨의 봄 청춘을 아듬어 보자 봄이라는 청춘에 노래를 싣고 인생의 언덕에서 맞이를 하자 하품 나는 길에서 괴롭지 말고 가슴의 인생 꽃을 활짝 피우자 허민, 1933. 12. 12 봄은 소생하는 계절. 죽었던 것이 다시 살아난다. 봄은 웃음을 주려 혹독한 겨울의 눈물길을 밟고 온단다. 그러니 절망 뿐인 세상이라 하더라도 희망을 접어서는 안된다. 인생아, 꿈 깨어 봄으로 가자. 그곳엔 영원한 기쁨과 안식이 있나니. - J - 시인에게 봄은 어떤 의미였을까? 독립에 대한 염원이었을까..

부슬비 부슬부슬 부슬비 꽃 보려 오오 잔디밭 핀 풀잎에 잠자러 오오 버들가지 나 보고 웃고 있으니 소리 좋은 노래를 들으라 하오 부슬부슬 부슬비 나려오시니 꼬슬머리 여女애가 맞이합니다 단잠 깨는 어린애 하품하는데 부슬부슬 부슬비 어여쁜 걸음 할미꽃 진달래꽃 기도 드리고 나비들 추는 춤도 조용도 하며 황토산의 뻐꾹새 철을 알리니 부슬부슬 부슬비 나려 옵니다 허민 열두 개의 달 시화집 3월,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에서 부슬부슬 부슬비가 꽃 보려 내려옵니다. 잔디밭에 핀 풀잎에 잠자러 오구요. 버들가지는 날 보고 웃고 있군요. 소리도 좋은 이 노래를 들어 보세요. 부슬부슬 부슬비가 내려오니 곱슬머리 여자아이가 맞이합니다. 단잠에서 깬 어린아이는 하품을 하며 부슬부슬 부슬비 사이로 어여쁘게 걷네요.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