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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詩 <봄으로 가자> 허민 본문
봄으로 가자
한 잎 두 잎 꽃잎이 열리는 맘
인생아 꿈 깨어서 봄으로 가자
저 언덕 오신 뜻은 웃음을 주려
겨울의 눈물길을 밟고 옴이라
희망의 나래 접고 앉았지 말고
너 나도 할 것 없이 봄으로 가자
지나간 한숨 넋을 뒤풀이 말고
기쁨의 봄 청춘을 아듬어 보자
봄이라는 청춘에 노래를 싣고
인생의 언덕에서 맞이를 하자
하품 나는 길에서 괴롭지 말고
가슴의 인생 꽃을 활짝 피우자
허민, 1933. 12. 12
봄은 소생하는 계절.
죽었던 것이 다시 살아난다.
봄은 웃음을 주려
혹독한 겨울의 눈물길을 밟고 온단다.
그러니 절망 뿐인 세상이라 하더라도
희망을 접어서는 안된다.
인생아, 꿈 깨어 봄으로 가자.
그곳엔 영원한 기쁨과 안식이 있나니.
- J -
시인에게 봄은 어떤 의미였을까? 독립에 대한 염원이었을까?
단지 청춘과 인생을 노래하였다기엔 시가 가진 의미가 작을 것 같다.
나에게 봄이란, 다시 살아남. 곧 부활이다.
허민許民(1914 ~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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