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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저녁별 (2)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저녁별 그 누가 하늘에 보석을 뿌렸나 작은 보석 큰 보석 곱기도 하다 모닥불 놓고 옥수수 먹으며 하늘의 별을 세던 밤도 있었다 별 하나 나 하나 별 두울 나 두울 논뜰엔 따옥새 구슬피 울고 강낭수숫대 바람에 설렐 제 은하수 바라보면 잠도 멀어져 물방앗 소리 - 들은 지 오래 - 고향 하늘 별 뜬 밤 그리운 밤 호박꽃 초롱에 반딧불 넣고 이즈음 아이들도 별을 세는지1941. 9, 노천명 제2시집 「창변」 에서 이즈음 아이들도 별을 세는지... 노천명盧天命 ( 1912~1957 )
위로가 되어 줄 시
2024. 7. 3. 23:16
시 <저녁 별> 사포오
🌟오늘은 기원 전에 살았던 그리스 여성시인의 시를 읽어 볼게요. 간결하지만 광대한 시, 아주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시예요. 마음 담아 읽어 봅니다 :) 저녁 별💫 저녁 별은 찬란한 아침이 여기저기에다 흩어놓은 것들을 모두 제자리로 돌려보낸다 양을 돌려보내고 염소를 돌려보내고 아이들을 그 어머니의 품에 돌려보낸다 - 사포오 ☀️모든 일과가 시작되는 아침을 떠올려 본다. 아침 잠을 떨치고 일어나 세수하고 밥먹고 옷입고 각자 가야할 곳으로.. 만나야할 사람을 만나고 맡겨진 일들을 해낸다. 모든 일과를 마치고 돌아가는 곳은 하나. 집. 아침이 흩어 놓기 전 머물렀던 집. 나의 숨결과 누군가의 숨결이 공존하는 가장 편한 휴식처. 지구 위의 사람들이 거의 같은 유형의 삶을 살고 있다. 사람 뿐일까.. 대지가..
위로가 되어 줄 시
2023. 5. 9.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