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봄, 봄날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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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보내는 편지

나의 월요일

His 제이 2025. 5. 19. 19:54

오늘은 월요일, 요일 중에 가장 피로한 날이야. 오늘도 어김없이 나는 피로하네. 게다가 이번 주는 오전 당직.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에 퇴근하는 동안 내 시간이라고는 5분이라도 없었던 게 사실. 오늘은 정말이지 낮잠 시간에 평온한 자장가를 들으며 포근한 이불 위에서 잠든 아이들 틈에서 잠들고 싶었어. 하지만 CCTV는 사생활보호도 없이 24시간 내내 돌아가고, 나는 잠들지 않기 위해 무던히도 애썼지.  그래도 정말 버티기 힘들었는지 속으로 비명을 지르며 "주님, 도와주세요 정말 힘들어요"라며 절규했다니까. 이제 나는 퇴근을 해서 집에 왔어. 월요일이니깐 힘내보자고 특별한 저녁도 준비하고, 나를 격려해. 한 주간 힘내보자!😀

어쨌거나 5월의 하늘은 참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