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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 < 내 사랑은 > 존스 베리 본문
나태주 엮음,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내 사랑은
시간은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느리게 옵니다
시간은 용기 없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빠르게 옵니다
시간은 슬퍼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길게 옵니다
시간은 기뻐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짧게 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은 영원히 올 것입니다
- 존스 베리
같은 하루를 살아도 겪고 있는 상황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들 말해요.
시간은 보이지 않는 차원에 속한 것인데 이를 양적으로 비교할 수 있을까요.
애초에 모두에게 같은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는지도 모르겠어요.
이 시를 반복해서 읽어도 마지막 문장에 시선이 오래 머무릅니다.
시인은 사랑과 시간의 상관관계를 말하고 있어요. 그것은 영원함.
때로 내게 오는 시간은 느리고, 빠르고, 길었어요.
그 나름대로의 의미는 있었으나 이제 오는 시간은 영원이기를 바래요.
여전히 기다림이 있더라도 용기를 내며,
나 자신보다 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되기를 바래요.
당신 또한 그러하길 바래요.
그렇게 빚어주시길 바라고 기도해요. 사랑의 근원 되신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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