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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넌 안녕하니 #11. 해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않는다 본문
넌 안녕하니
– 자기다울 때 존엄하게 빛난다
해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않는다
노인성 불만은 하나의 독특한 형태를 취한다. 다름 아닌 상대방이 무엇을 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내는 일이다. 받는 것, 남이 해주는 것을 당연시 여기면 그야말로 이젠 끝장이라고 내심 생각해왔다. 왜냐하면 받는 것, 남이 해주는 것을 기대하는 한, 인간은 언제까지나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다면 그 순간부터 인간은 만족이란 걸 알게 된다.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구하는 것은 그 당사자에게 베풂과 동시에 타인을 위해 베푸는 즐거움을 가르치는 것이다. 앞으로 더욱 늘어날 노인들에게 소중한 것은 죽는 날까지 계속 활동하고, 얼마나 그리고 언제까지나 받는 쪽이 아닌 베푸는 자의 영광을 유지하느냐일 것이다.
《2부. 관계의 안부를 묻는다》에서 / 소노 아야코
베푸는 즐거움을 맛본 사람은 그 일을 지속할 거야.
받는 즐거움을 맛본 사람도 그 일을 지속할 것이고.
남이 해주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사람은 불행해. 그는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을 거야.
반면 베푸는 것은 미덕이라 여기면서도 받는 것은 몹시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어. 그렇다면 그 마음의 동기가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봐야해.
자격지심 때문인지, 자신이 도움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는 생각 때문인지, 폐를 끼치기 싫다는 마음 때문인지 등등.
나는 폐를 끼치는 것이 싫어서, 내가 의존적으로 될까 두려워서 받는 것이 불편했던 것 같아. 그런데 근래에 와서 생각이 달라졌어.
지금은 나의 형편이 베풀 수 있는 여유가 있더라도 언젠가 어느 이유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거든.
그러니 상황에 따라, 베풀고 받는 것 모두 잘 했으면 좋겠어.
- J -

안녕 다음에 또 만나👋
소노 아야코 そのあやこ(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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