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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넌 안녕하니 #19. 평판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본문
넌 안녕하니
– 자기다울 때 존엄하게 빛난다
평판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인생을 오래 살다보면 세상의 평판 따위는 점차 신경쓰지 않게 된다. 그렇다고 전혀 상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세상도 타인도 진실을 알 수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신만이 나를 알고 나의 마음을 기억하며 나의 행위를 평가한다. 그러므로 그 외 세상의 모든 평가는 일종의 그릇된 생각이라는 데에 어느 정도 수긍하게 된다.
이유 없이 비난 받을 때는 슬프지만 이유 없이 칭찬받을 때도 가끔 있을지 모르니 그때는 요행이라 생각할 따름이다.
《제 5부. 평온해진다》에서 / 소노 아야코
인생을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세상의 평판에 덜 신경 쓰고 있다. 어느 시점부터 점진적으로.
나도 나를 다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는데 타인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그렇게 쉽게 내릴 수 있을까. 그럴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유 없이 받는 비난에 슬퍼할 일도 아니고, 이유 없이 받는 칭찬에 기뻐할 일도 아니다. 모두 오해니까.
그런 오해 속에서 나만은 나를 이해하고 헤아리려고 노력한다.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주려고 한다.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괜찮다. 나에게는 가장 완전하게 나를 이해하고 헤아려주는 단 한 분이 계시니까.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러한 이유로 세상의 평판에 신경 쓰는 일이 줄어들었다.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충분히 자유하다. 감사하다 :)
- J -

우리에게 자유가 있기를! 👋
소노 아야코 そのあやこ(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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