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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詩 <공상空想> 윤동주 본문
공상空想
공상空想
내 마음의 탑塔
나는 말없이 이 탑塔을 쌓고 있다.
명예名譽와 허영虛榮의 천공天空에다
무너질 줄 모르고
한층두층 높이 쌓는다.
무한無限한 나의 공상空想
그것은 내마음의 바다,
나는 두팔을 펼쳐서
나의 바다에서
자유自由로이 헤엄친다.
황금黃金 지욕知浴의 수평선水平線을 향하여
1935. 10 윤동주

윤동주 (尹東柱 1917 ~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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