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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6/02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몽미인夢美人 꿈이면 가지는 그 길꿈이면 들리는 그 집꿈이면 만나는 그 이 어느결 가지는 그 길언제나 낯 익은 그 길웃잖고 조용한 그 얼굴 커다란 유심한 그 눈담은채 말 없는 그 입잡으랴 놓치는 그 모습 어찌다 깨이면 그 꿈서글기 끝 없네 내 마음다시금 잠 들랴 헛된 일 딱딱한 포도鋪道를 걸으며짝 잃은 나그네 홀로서희미한 그 모습 더듬네 머잖아 깊은 잠 들 때엔밤 낮에 못 잊은 그대를그 길가 그 집서 뫼시리. 변영로 1954. 8 아주 가끔, 기분 좋은 꿈을 꾼다. 당신이 나오는 꿈이다. 그 여운은 길어서 하루 종일 내 곁을 맴돈다. 꿈은 현실보다 더 현실 같아서 나는 당신의 존재로 인해 기뻐하다가 어느 순간 이것이 꿈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두려움에 떤다.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듯이 꿈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위로가 되어 줄 시
2025. 6. 2.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