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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미움받을 용기> #24‘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라 / 기시미 이치로 본문
‘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라
우리는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타인에게 인정을 받으면 확실히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인정받는 일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체 왜 인간은 타인의 인정을 바라는 걸까? 대개의 경우 그것은 상벌교육의 영향이다. 인정욕구의 위험함이 거기에 있다.
적절한 행동을 하면 칭찬을 받는다,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 벌을 받는다. 아들러는 이런 상벌에 의한 교육을 맹렬히 비판하였다. 상벌교육의 결과로 생기는 것은 ‘칭찬하는 사람이 없으면 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벌주는 사람이 없으면 부적절한 행동을 한다’ 등과 같은 잘못된 생활양식이다.
우리는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타인의 기대 같은 것은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유대교 교리를 보면 이런 말이 있다. ‘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를 위해 살아준단 말인가.’
우리는 궁극적으로 ‘나’를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될 이유는 없다. 이것은 허무주의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타인의 인정을 바라고 타인의 평가에만 신경을 기울이면, 끝내는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된다. 인정받기를 바란 나머지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는 타인의 기대를 따라 살게 된다. 즉 진정한 자신을 버리고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기억하라. 당신이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다면, 타인 역시 ‘당신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상대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더라도 화를 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설령 신이 존재하지 않더라도(그럴 리는 없겠지만) 신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도 주어진 삶을 살아야 한다. 오히려 신이 없는 허무주의 세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을 부정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인정을 받았다고 해서 정말로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타인에게 인정받으려고 할 때, 거의 모든 사람이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것’을 수단으로 삼는다. 적절한 행동을 하면 칭찬받는다는 상벌교육의 흐름에 따라서.
하지만 가령 업무의 목표 자체가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되면 그 일을 하기가 괴로울 것이다. 늘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전전긍긍하느라 ‘나’라는 존재를 억누를 것이기 때문이다.
의외일지 모르지만 상담을 받으러 오는 내담자 중에 성격이 제멋대로인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타인의 기대, 부모와 선생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다가 괴로워한다. 쉽게 말해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방약무인하게 행동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를 이해하려면 아들러 심리학의 ‘과제의 분리’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우리는 타인의 인정을 바라며 살도록 시스템화 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 상을 받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 벌을 받는 상벌교육의 영향을.
인정욕구의 위험함 또는 함정이 여기에 있다.
타인의 인정을 바라고 타인의 평가에만 신경을 기울이면, 결국 타인의 기대를 따라 살게 된다.
그것이 과도하면 타인이 원하는 삶을 대신 살아주는 격이 된다.
우리는 자주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다가 괴로워한다.
그런데 이것이 이유라는 것도 모르고 그저 괴로움을 느끼기도 한다.(더욱 안타까운 상황)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기를 선택하지 말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타인의 인정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야. 기억해! 😉✨
Alfred Adler (1870 ~ 1937) 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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