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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윈프리#09 자신에게 시간을 선사하기

His 제이 2023. 2. 12. 08:05

나는 확실히 안다.

그저 나 자신으로서 존재할 시간을 자신에게 선사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데 꼭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내게 일요일을 선사한다.

가끔은 하루 종일 파자마를 입은 채 보내고, 가끔은 나무 밑에서 자연과 벗하며 예배를 드린다.

나는 대체로 일요일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뇌와 신체가 긴장을 풀도록 그저 그대로 놓아둔다.

잠시 삐끗해서 일요일의 휴식을 놓칠 때면 다음 주 내내 내 기분에 확실한 변화가 온다.

한 번도 어김이 없었다.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만 나눠줄 수는 없는 법이다.

그렇게 한다면 결국 우리는 텅 비게 되고,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과 가족, 일과 관련하여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성취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러니 자신을 위해서 나라는 우물을 다시 채우자.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는 나 자신에게 줄 삶도, 나를 위해서 살 삶도 없어요’라고 말하는 셈이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 살아갈 삶이 없다면, 우리가 이곳에 있을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10여 년 전, 나는 커다란 교훈을 하나 배웠다.

일요일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으로 따로 떼어 놓았음에도 전화벨은 어김없이 울려댔다.

나는 전화를 받았고, 그럴 때마다 기분이 상하고 전화를 한 사람에게 짜증이 났다.

그런 나에게 스테드먼이 물었다.

“오프라, 통화하고 싶지 않으면서 왜 자꾸 전화를 받는 거요?”

‘아하!’의 순간이었다.

전화벨이 울린다고 해서 내가 꼭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 시간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고 통제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설혹 시간과 일정이 나의 통제를 벗어나 엉망진창이 된 것처럼 보인다 해도 그것은 결국 자신의 탓이다.

당신의 시간을 보호하라. 당신의 시간은 곧 당신의 인생이다.


출처 : 오프라 윈프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중에서




저는 출근하기 전 시간, 잠들기 전 시간에는 아무 구애도 받지 않고 고요하게 지내는 시간을 따로 갖고 있어요. 휴대폰을 무음으로 해놓고요 :)

그 시간만큼은 나에게 시간을 선사하는 셈이죠. 저는 이 시간에 성경을 읽고, 글을 읽고, 일기를 쓰면서 제 삶을 돌아보고는 해요. 그리고 일과에 밀리지 않게 이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긴 시간이 아니더라도, 30분 또는 10분… 나를 돌아보고 오롯이 내가 쉼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유익한 것 같아요.

자신에게 따로 떼어놓은 시간을 선사하는건 어떨까요? 아마 당신에게도 유익하리라 생각해요.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자원을 분배하는 것은 오로지 나의 몫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
















기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