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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넌 안녕하니 #15. 다 본인 책임이다 본문
넌 안녕하니
– 자기다울 때 존엄하게 빛난다
다 본인 책임이다
나는 인생에서 시간이 길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 매일매일이 짧다는 생각뿐이다. 행동거지가 느려서인지, 할 일이 너무 많아서인지... 어찌됐든 하고 싶은 일은 많기 때문이겠지. 더없이 행복한 일일지도 모른다.
너무 길게 느껴지는 시간만큼 불행한 일도 없지 않을까. 오늘 하루 무엇을 하며 지낼까 걱정하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한다. 그 사람은 아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겠지. 다 본인의 책임이다.
《제 4부. 지금이 소중하다》에서 / 소노 아야코
살면서 시간이 길다고 느껴본 적이 있었나... 거의 없는 것 같아. 기억이 나지 않아. 시간이 남아돈다는 말은 나에게 있어 본 적이 없는 일. 게다가 나는 행동이 좀 느린 편. 계획을 세운 후에 실행을 하는 편이라 진입하기까지의 시간도 걸리는데 행동도 느리니 같은 하루라도 짧게 느껴지는지 몰라.
나의 일과는 일정한 시간표를 가지고 있는데, 큰 틀 안에서 자유롭게 이것저것 선택하며 탄력 있게 지내는 편이야. 그 큰 틀은 일상-일-휴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는 일정 시간을 고요히 휴식하는데 할애해. 정신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삶을 경계해. 그런 나에게는 매일 해야 할 일들이 있고, 하고 싶은 일들도 매일 있어. 이러한 삶이 나에겐 지극히 평범한 것인데, 작가의 글을 읽고 나니 어쩌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드네.
나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지금처럼 매일 할 일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있었으면 좋겠어. 건강할 때나 건강을 잃을 때나 어느 때에도. 나는 그렇게 나의 삶을 꾸려 나가려고 해. 이러한 자유와 책임이 개인에게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 J -
안녕 다음에 또 만나👋
소노 아야코 そのあやこ(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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