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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힐링그림책 / 기분을 말해봐 :: 앤서니 브라운

His 제이 2023. 2. 26. 09:11

 

기분을 말해 봐! (2011)
HOW DO YOU FEEL?(2011)
앤서니브라운 / 웅진주니어

 

안녕, 친구?

 

기분이 어때?







왜 다 재미없어?

 

음, 다 재미없어




 
 

아, 외롭구나

 

가끔은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것 같아

 
 
 
 
 
 
 

너 정말 기쁜것 같아

 

정말 정말 행복할 때도 있어

 
 
 
 
 

너의 꽃도 기운을 잃었네

 

슬플 때도 있지만 ....





너 정말 화났구나 _ 놀땐 몰랐는데 혼날까봐 걱정이구나

 

머리 끝까지 화가 날 때도 있고

혼날까봐 걱정이 될 때도 있어



 

어쨌든 신나

 

곰곰이 생각할 때도 있지만

그 보다는

신이 날 때가 훨씬 많아!



나 어때? 멋지지?

 

하늘을 걷는 것처럼

자신만만 하다가





아! 사람들이 모두 나를 보고 있네. 너무 부끄러워

 

숨고 싶을만큼

부끄럽기도 해

 
 
 
 
 

아! 편안해, 기분좋아

 

너는 어떠니?

기분을 말해 봐!








아이들은 자기의 기분에 솔직하죠.
 
눈치보지 않고 자기의 기분을 나타내요.
 

나 기분 너무 좋아.
나 지금 슬퍼.
나 지금 무서워.
나 지금 신나.
나 지금 부끄러워.
나 지금 심심해.
나 너무 재밌어...

 
어른이 되어가면서
 
상황을 살피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살피는 동안
 
정작 나의 기분에는 무관심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나의 기분에 주의를 기울여보면 어떨까요?
 
자신의 기분을 잘 알아차리고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죠.
 
기분이 좋을 때는 마음껏 기뻐하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내가 왜 기분이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런 기분을 느끼고 있는 자신에게
 

"내가 지금 기분이 나쁘구나...
 내가 지금 속상하구나...
 내가 지금 슬프구나..

 그렇구나...

 
하고 내 마음을 읽어 주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된답니다. 이건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이예요 :)   

다른 사람이 내 기분을 알아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나의 기분을 잘 알아차리고 돌봐주기 바래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기분도 잘 알아차려서
 
기쁠 때 같이 기뻐하고, 슬플 때 같이 슬퍼하며, 위로가 필요할 때 참 위로해주기를…
 
나에게 아주 자주 물어봐주세요.
"지금 기분이 어때?"라고..
 
 
 
 
 
 
 
 
분명 도움이 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