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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詩 < 진정한 멋 > 박노해 본문
진정한 멋
사람은 자신만의
어떤 사치의 감각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을 위해
나머지를 기꺼이 포기하는 것
제대로 된 사치는
최고의 절약이고
최고의 자기 절제니까
사람은 자신만의
어떤 멋을 간직해야 한다
비할 데 없는 고유한 그 무엇을 위해
나머지를 과감히 비워내는 것
진정한 멋은
궁극의 자기 비움이고
인간 그 자신이 빛나는 것이니까
박노해, 「너의 하늘을 보아」 에서
사람은 각자 지닌 멋이 있지.
남이 흉내낼 수 없는 고유한 멋.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누구도 복제할 수 없는
그만의 멋이 있는 거야.
그것은 아무것도 보태지 않은
그 자신이 아닐까.
처음부터 간직하고 있던 바로 내면의 자아 말이야.
그 멋짐을 가리지 않고 부풀리지 않고
그대로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정말 멋질 텐데...
- J -
시인 박노해(朴勞解 1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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